
1. 서클(Circle)과 USDC란?
- 블록체인과 전통 금융의 다리 서클(Circle)은 2013년 미국에서 설립된 핀테크 기업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세계를 연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 서클의 대표 서비스가 바로 **USDC(USD Coin)**입니다. USDC는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으로, 누구나 전 세계 어디서든 빠르고 저렴하게 송금·결제·투자를 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스테이블코인이란?
- 1 USDC = 1달러로 ‘디지털 달러’라고 불립니다.
- 비트코인처럼 가격이 크게 오르내리는 코인과 달리, 항상 1달러로 고정되어 있어 결제·송금·투자에 안정적으로 쓰입니다.
USDC의 위상
- 2025년 기준, 시가총액 약 600억 달러(약 80조 원)
- 테더(USDT)에 이어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
- 코인베이스, 블랙록 등 글로벌 대기업과 파트너십

2. 서클 IPO 한눈에 보기
- “디지털 달러” 발행사가 미국 증시에 상장한다는 의미
- 서클은 2025년 6월 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CRCL’이라는 티커로 상장할 예정입니다.
- 이번 IPO는 암호화폐 업계뿐 아니라 전통 금융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IPO란?
- 기업이 처음으로 주식을 일반 투자자에게 공개적으로 판매(상장)하는 것.
- 서클은 2021년 SPAC 합병 실패 후, 이번에 정식 IPO로 재도전합니다.
3. 서클 IPO, 왜 이렇게 주목받나?
암호화폐가 제도권에 들어오는 역사적 순간
(1) 암호화폐의 제도권 진입
- 서클이 미국 증시에 상장하면, 스테이블코인과 암호화폐가 공식적으로 ‘제도권’에 들어온다는 의미입니다.
- 이제 암호화폐 기업도 애플, 구글, JP모건 등과 같은 공식 금융시장의 일원이 되는 것이죠.
(2) 시장 신뢰도와 투명성 강화
- 상장 기업은 매출, 이익, 준비금 등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합니다. 투자자들은 ‘서클이 정말 안전하게 운영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USDC 준비금은 정기적으로 외부 회계법인이 감사를 진행하며, 미국 국채와 현금 등 안전한 자산에 예치되어 있습니다.
(3) 기관투자자(큰손) 유입
- ARK인베스트(캐시 우드) 등 대형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 대형 투자은행(JP모건, 씨티그룹, 골드만삭스)이 주관사로 참여, 신뢰도 UP!
- 상장 후, 미국 연기금·헤지펀드 등 전통 금융권의 대규모 자금 유입 기대
(4) 글로벌 결제·금융 혁신의 신호탄
- USDC는 이미 전 세계 결제, 송금, 투자, 디파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기업, 은행, 투자자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4. 서클의 수익 구조와 성장성
“은행이자”와 “수수료”로 돈을 번다
(1) 수익 구조
- 준비금 이자 수익: USDC를 발행하면, 그만큼의 달러를 은행에 예치하거나 미국 국채에 투자합니다. 이 예치금과 국채에서 나오는 이자가 서클의 주요 수익원입니다. 예를 들어, 600억 달러의 USDC 준비금이 연 4% 이자를 받으면, 연간 24억 달러(약 3조 원) 가까운 이자수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수수료: 기업, 거래소, 파트너사와의 협업에서 발생하는 각종 수수료도 수익의 일부입니다.
(2) 2024년 실적(공식 자료 기반)
- 매출: 16억 8,000만 달러(약 2조 2,000억 원)
- 순이익: 1억 5,690만 달러(약 2,000억 원)
- USDC 준비금: 대부분 미국 국채, 일부 현금
(3) 성장성
-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매년 빠르게 성장
- 디지털 달러, 글로벌 결제, 토큰화 금융상품 등 신사업 확장 기대
-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5. 투자 포인트 & 주의할 점
“기회와 리스크, 둘 다 확인하세요!”
[장점]
- 시장 성장성: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자산 시장이 계속 커지고 있음
- 투명성: 상장 후 재무정보, 운영방식 등 투명하게 공개
- 기관투자자 신뢰: 글로벌 대형 투자자와 금융기관이 함께함
- 파트너십: 코인베이스, 블랙록 등과의 협업으로 생태계 확장
[주의할 점]
- 금리 리스크: 금리가 내려가면 준비금 이자수익이 줄어들 수 있음 (예: 2024년 미국 기준금리가 하락하면 서클의 이익도 감소)
-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규제: USDC가 증권으로 분류될 경우, 추가 규제 부담 발생 가능 (SEC가 스테이블코인을 증권으로 볼지 여부는 아직 논의 중)
- 경쟁사와의 경쟁: 테더(USDT), 페이팔 USD, 각국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등 새로운 경쟁자 등장 가능성
- 기존 주주 매도 물량: 상장 시 기존 주주가 파는 물량이 많아 단기적으로 주가 압박 가능

6. 초보자 Q&A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
Q1. 스테이블코인, 왜 필요해요?
A. 비트코인, 이더리움처럼 가격이 크게 변하는 코인은 결제나 송금에 불편해요. USDC처럼 1달러로 고정된 코인은, 송금·결제·투자에서 ‘디지털 현금’처럼 쓸 수 있어요.
Q2. 서클이 상장하면 무슨 변화가 있나요?
A. 더 많은 사람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되고, 미국 기관투자자들도 적극적으로 시장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Q3. 지금 투자해도 될까요?
A. 상장 초기에는 주가 변동이 클 수 있으니, 여러 정보를 비교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중히 판단하세요!
Q4. USDC는 안전한가요?
A. USDC 준비금은 미국 국채와 현금 등 안전한 자산에 예치되어 있고, 정기적으로 외부 회계법인이 감사를 진행합니다. 하지만, 어떤 투자든 100% 안전은 없으니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
Q5. 앞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A.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각국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제를 논의 중입니다. 규제가 명확해지면, 더 많은 기업과 투자자가 시장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7. 결론 & 한 줄 요약
“디지털 달러”의 시대가 온다.
서클 IPO는 단순히 한 기업의 상장이 아니라, ‘디지털 달러’ USDC가 미국 공식 금융시장에 들어가는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 기반 금융을 일상에서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초보 투자자라면 시장의 성장성과 리스크를 모두 확인하고, 여러 정보와 전문가 의견을 참고해 신중히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출처]
Reuters, Investopedia, BusinessWire, Barron’s, Fast Company,
Circle 공식 S-1 보고서(SEC), NYSE 공식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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