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줄리앙 : 그러면 거기, 전시 정보
■전시기간
2022년 10월 1(토) - 2023년 1월 8일(일)
(휴관일 없음 / 공휴일 정상 운영)
■Dates
1st October 2022 - 8th January 2023(No closing days)
■전시장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
DDP 뮤지엄(배움터) 지하 2층 전시 1관(디자인전시관)
■Location
Dongdaemum Design Plaza(DDP)
DDP Museum Exhibition Hall1(B2F)
■관람시간
오전 10시 ~ 오후 8시
(매표 및 입장은 관람 종료 1시간 전인 오후 7시에 마감)
■Opening Hours
10AM ~ 8PM
(Lsat entry time 7PM)
티켓 구매
인터파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를 하면 10%할인 구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를 하게 되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H포인트 앱을 통해 현장 구매를 하면 30%할인 구매를 할 수도 있었다. 다만 현장 구매의 경우, 방문자가 많으면 줄서기 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편안한 관람을 위해 온라인 예매를 선택했다.
전시회를 가니 DDP멤버쉽 같은 것을 만들면 50%할인을 해준다고 하는데, 이미 인터파크 멤버쉽 이용중이기도 하고 DDP에 많이 오지도 않으니 패스!
오디오 가이드
H포인트 앱에 장 줄리앙 전시회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오디오 갤러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물론 현장에 도슨트 하시는 분도 있지만 도슨트 한명에 수십명이 몰려 있어 온전히 효과를 보기에는 어려우니 오디오 갤러리를 통해 듣는 게 좋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근데 막상 전시회를 가보니 그림 보느라 이 앱을 활용하지는 못했다.
전시회 관람
생각보다 작품이 엄청 많아 볼게 많았다. 100권의 스케치북에 대한 사진을 보고 이번 전시를 가게 되었는데 드로잉이 많이 전시된 구간에서 더 많이 감상하게 되었다. 각 드로잉마다 작가의 재치 센스가 돋보여 하나 하나 살펴보는게 재미있었다. 옆에서 보면 스케치북 모든 페이지에 그림을 그린 것이 살짝 보이는데, 얼마나 많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것인지... 장 줄리앙은 작은 스케치북을 항상 가지고 다닌다고 하며 즉흥적으로 스케치와 드로잉을 한다고 하던데, 내가 봤을 때 스케치북이 작은 사이즈는 아니다(내 기준).
회화 그림도 많이 있었는데 서핑,파도 그림이 인상적이었다. 파도, 바다, 물결 등에서 주는 느낌을 좋아하는데 딱 내가 좋아하는 작품이었다. 파도 그림을 보면, 파도를 즐기는 사람들(서퍼)이 꼭 작품에 1명 이상은 있었다. 미쳐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엄청 큰 파도 그림에 아주 작은 서퍼가 한명 있는 그림이 있는데 숨은 그림 찾기 하는 것 같았다.
굿즈
굿즈는 정말 많았는데 품절된 굿즈도 몇 몇 있었다. 다른 여타 굿즈 샵과 비슷하게 모든 게 비싸다. 코트 한벌에 62만원 한 것도 있었다. 작은 컵도 4만원이나 하는데 사는 사람은 많았다.
한정판 판화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 중 파도 그림 판화를 한점 구매해버렸다. 판매대에 가서 점원에게 판화 구매하겠다고 말하면 된다. 가격은 리미티드 판화 390,000원이고 액자 포함 가격은 590,000원이다. 고급액자라고는 하지만 39만원 판화작품인데 20만원이나 하는 액자를 굳이 맞춰야 할 이유가 없기에 판화만 구매했다.
점원분에게 액자가 유리인지 아크릴인지 물어보았는데 "지금 전시된 액자 그대로 입니다"라고 했다. 점원도 잘 모른다. 일단 고급이라고는 하는데 아크릴은 아닌 것 같고, 유리 재질이다. 그리고 당연히 무반사 유리 아니다. 거울 처럼 내가 다 반사된다. 액자는 다른 곳에서 내가 원하는 디자인의 저렴한 액자로 맞추기 위해 작품 사이즈를 물어보니 작품 사이즈 정보가 담긴 서류를 보여주셨다.
장 줄리앙 한정판 판화 정보
공통 : 수량은 100개 한정
1. HUG BUG 허그버그 : 434*360
2. BEG AR GUELLEC 베가구엘렉 : 434*667
3. SARAH, HUGO & LOU 사라, 위고, 루 : 434*325
4. EL PRESIDIO 엘 프레시디오 : 434*305
5. PETITE PECHE 재밌는 낚시 : 434*305
6. CHUT 파도타기 : 312*424
장 줄리앙이 직접 서명한 리미티드 판화 에디션 하울
판화 구매 시, 부직포 흰색 가방에 두꺼운 박스에 포장해서 준다. 박스에도 장 줄리앙이라고 적혀져 있다.
작품을 꺼내면 밑에 정품인증서 Certificate Of Authenticity(줄여서 COA)가 함께 들어져 있다. 작품 하단 왼쪽에는 넘버가, 오른쪽에는 작가 친필 싸인이 있다. 그리고 사진에 잘 안 보이는데 중앙 하단에도 장 줄리앙이라고 튀어 나와 있었다. 조금만 더 가격이 합리적이었다면 그림을 한 점더 구매했을 듯 싶다. 집에 돌아오고 나서 하나만 더 구매할 걸 후회하고 있는 중이다. 아트북도 구매했는데 당근마켓에서 더 싸게 팔고 있다. 심지어 미개봉... 무거워서 들고 다니느라 힘들었는데... 아트북은 당근마켓 먼저 보고 사야겠다. 굿즈샵 정가는 8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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