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배당수익관리

2023년 배당 수익, 전년보다 하락... 배당금 결산

욱기왕 2023. 5. 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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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배당주 투자

한국에 상장되어 있는 대부분의 주식들은 연배당을 실시하고 있는데, 배당금이 들어오는 날은 보통 3월 말에서 4월 말, 이 한 달 동안에 몰려 있다.

배당락일은 작년 12월 말일이면서 4달 뒤에 배당금을 준다는 게 정말 말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한국은 배당금이 얼마인지도 너무 늦게 알려준다. 배당금이 들어오기 2~3주 전에 알려주는데 너무 답답하기도 하다. 이래서 국내 투자 할 수 있겠나 싶다.

 

'우리 회사 주식을 갖고 있으면 얼마만큼의 배당금을 줄 테니까 우리 회사 주식 꼭 갖고 있어! 그리고 언제까지 갖고 있으면 이때 배당금을 지불해 줄게'라고 진행이 되고, 투자자들은 이러한 것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를 하는 게 맞는데, 참 우리나라 투자자들이 너무 바보다. 

 

얼마를 줄지도 모르는데, 작년에도 이만큼 줬으니까 이번에도 이만큼 주겠지 생각하고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하고 있다. 즉 확실하지도 않은 것에 베팅을 한다는 거다. 그리고 배당락일과 배당지급일이 너무 큰 차이를 보인다는 것도 큰 마이너스고, 도대체 배당금 측정을 왜 이리 늦게 알려주는지... 한국에서의 배당주 투자 매력도는 크게 떨어진다 생각한다. 이 것도 코리안디스카운트에 한몫한다 생각한다. 


배당금 수익 결산

어김없이 돌아온 나의 배당금 수입, 연수입의 나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2023년 3~4월 배당금 수입은 6,224,178원(세후)
작년 2022년 3~4월 배당금 수입은 6,564,835원(세후)

비교 결과 : -340,657원으로 -5% 달성

 

작년 배당금 글 쓰면서 세후 720만 원 목표를 세웠었는데, 한참 못 미치는 금액이다. 반성하자!

 

 

2022년 배당금 수익 정리, 650만원 달성

배당금이 들어오는 날이 곧 다가오고 있다. 3월 말부터 5월 초까지 각 기업에서 배당을 지급하기 시작하는데, 갖고 있는 주식의 배당금이 다 확정이 되었고, 일부 주식의 배당 상장일이 발표되어

onestepup.tistory.com

 


2023년 배당 수익 정리 ( 세전기준 )

대한항공 25*750=18750

LG 79*3000=237,000

삼성전자 79*361=28,519

NH투자증권 52*700=36,400

미래에셋증권 55*200=11,000

GS리테일 41*430=17,630

삼성전기 20*2100=42,000

삼성증권 10*1700=17,000 

기업은행 885*960=849,600

삼성카드 30*2500=75,000

제일기획 350*1150=402,500

KT 380*1960=744,800

LG유플러스 400*110=44,000

삼성생명 40*3000=120,000

KT&G 360*5000=1,800,000

SK 150*3500=525,000

한국토지신탁 120*90=10,800 

카카오 10*60=600 

신한지주 584*865=505,160 

KTcs 37*120=4,440 

셀트리온 10*375=3750 ( 단수대주금 제외 )

GS 100*2500=250,000 

하나금융지주 345*2550=879750 

KB금융 50*1450=72,500

DGB금융지주 129*650=83,850

우리금융지주 414*980=405720

LX홀딩스 4*310=1,240

메리츠증권 4050 

BNK금융지주 80000 

신한서부티엔디리츠 160

종합결과
상위 배당금 3 종목 = KT&G, 기업은행, 하나금융지주
하위 배당금 3 종목 = 카카오, 신한서부티엔디리츠, 메리츠증권


역시 배당 대표주 다운 KT&G였다. 배당금은 작년과 똑같았지만 1주당 5,000원이나 주기 때문에 여전히 많다고 느껴진다. 작년에는 신한지주가 상위종목이었으나 분기배당 실시로 이번 결과에서는 중간 순위로 내려왔다. 하지만 1년을 놓고 본다면 상위종목으로 올라올 것이다. 하나금융지주에서 이번에 배당을 많이 줘서 너무 달콤했다.

하위 종목은 조금만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결과다. 다만 메리츠증권은 올 초에 수익률 100% 달성하고 잘 매도하여 내년에는 없을 예정! 셀트리온은 단수대주금을 포함하면 7만 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PASS

작년 배당금 비교

특정기간 비교 차트( 3~4월 )

작년과 비교했을 때 배당금이 줄어든 곳이 많았다. 일부 주식은 배당금이 큰 폭으로 떨어져 당황스럽기도 하다. 이외로 배당금이 잘 나온 주식도 있었다.

 

은행주의 경우 작년부터 연배당이 아닌 분기마다 배당을 주기 시작하면서 배당금이 분산되어 들어오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배당금이 나름 쏠쏠하게 들어와서 큰 하락폭은 면할 수 있었다. 배당성향이 아직도 낮기 때문에 앞으로도 배당금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실망인 것은 SK! 이 녀석이다. 반토막이 나버렸다. 1주도 매도하지 않았는데 절반이 깎이니 마음이 무겁다. 카카오도 배당금이 있었다. 있으나 마나 한 조그마한 금액으로 참 귀엽고 깜찍한 액수다. 카카오의 경우 성장주다 보니 재투자를 위해 배당금 줄 여력이 없다는 거 알고는 있는데, 그래도 이왕 주는 거 조금만 더 베풀었으면 좋겠다.

 

전체적으로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지만, 2022년 추가 매수한 주식을 생각한다면 더 많아야 하는 것이 정상적이다. 주식은 늘어났으나 배당금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배당이익률보다 적금이자률이 더 높은 수준이다. 또 반성해야겠다. 

2022년 총 배당금 수익 차트

작년 1월 초부터 시작하여 작년 12월 말까지 받은 배당금의 총수익은 세후 7,797,711원 달성했다. 반기배당, 분기배당으로 받은 배당금이 꽤 있었다. 해외주식 배당금을 더하지 않은 금액이기 때문에 미국, 중국, 홍콩 주식 배당금까지 더한다면 800만 원은 넘게 받았을 것이다. 그리고 주식하면서 쌓여있던 신용을 전부 청산하여 다달이 들어가던 이자비용도 모두 청산!

 

다음 시즌(2024.03~04)
목표 배당금은
세후 732만 원을 달성하는 것!

배당을 월지급식으로 신청한다면
월 61만 원을 받는 것과 같다!

1년간 배당금 수익은 세후 800만 원 달성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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