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저스, 송파 건강 워킹 챌린지

최근 들어 운동을 잘하지 않아서 걷기 챌린지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 챌린저스에서 매번 걷기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어서 이번 기회에 챌린저스 앱을 통해 지난 5월 21일 석촌 호수에서 열린 '송파 건강 워킹 챌린지'에 참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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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건강 워킹 챌린지 WITH 챌린저스

이번 챌린지는 송파구청과 챌린저스가 함께 주최한 건강한 습관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석촌 호수를 2바퀴 걷는 것이 목표였다. 인근 하천에서만 산책을 해왔기에 이때까지만 해도 석촌 호수 2바퀴가 얼마나 긴지 알지 못했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5KM의 긴 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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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과정

참가비는 10,000원이었지만 완주 인증을 하면 다시 환급받을 수가 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선크림, 스마트 패치, 리유저블 팩 등 다양한 사은품과 현장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처음 참여해 본 챌린지였기에 단순히 챌린저스 유저들끼리 모여 함께 석촌 호수 2바퀴를 도는 프로그램인 줄 알았으나 실제 참여해 보니, 단순한 걷기 프로그램은 아니었다. 

 

협찬사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부스로 많은 사람들이 붐볐는데, 각 사업장에서는 판매하는 물품을 사은품으로 무상 지급했기 때문이다. 룰렛이벤트, 악력측정, 카카오톡 친구추가, 인스타그램 팔로우 참여 등을 통해 사은품을 받아갈 수 있었다. 물론 꽝도 있었지만 다행히도 전부 피해 갈 수 있었다.

석촌 호수 광장에서 참가 물품(배번호, 음료수)을 수령하고 30~40분 정도 부스 체험 및 행사를 진행했었는데 댄서분들이 와서 춤도 추고, 솜사탕 하고 캘리그래피 체험도 해볼 수 있었다.

9시 50분 정도에 1차 부스 체험이 끝나고 10시에 드디어 출발했다. 석촌호수에 도착할 때까지만 해도 추웠는데 뛰는 시간이 되자 날씨가 좋아졌다. 호수 풍경도 너무 아름다웠고 걷다 보니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랐다. 석촌 호수 2바퀴를 걷는데 약 1시간 정도 걸렸다. 완주 인증을 하고 나서는 간식과 완주 패키지가 들어있는 나이키 에코백을 받을 수 있었다. 룰렛과 추첨 이벤트, 악력 측정도 참여해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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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 점

이번 챌린지를 통해 걷기의 재미와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걷기는 심혈관 건강과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 해소와 기분 전환에도 좋다고 한다.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걷기 운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싶다. 다음에도 좋은 챌린지가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 이번 챌린지를 주최한 송파구청과 챌린저스에 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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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

하지만 이번 챌린지에 완전히 만족스럽진 않았다. 바로 석촌 호수를 2바퀴를 돌아야 완주 패키지를 받을 수 있는데 실제로 2바퀴를 돌지 않고 수령해 간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정직하게 2바퀴를 돌았는데, 그런 사람들을 보니 기분이 많이 상했다.

 

챌린지의 의미와 목적을 잊어버리고 사은품만 탐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주최 측에서는 이번 부정행위를 방지하고 감시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챌린지는 자신의 건강과 즐거움을 위한 것이지, 사은품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주최 측에서는 참가자들의 정직성을 높이고, 부정행위를 감지하고 제재할 수 있는 방법도 마련해두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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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사은품들 #자랑 #걸아다니는 네 잎 클러바

8시 50분 정도로 나름 일찍 도착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 부스는 참여하지 못했다. 물량이 다 떨어져서 바로 철수하고 가버리셨다. 참 아쉬웠다. 그렇지만 참 많이도 받았다. 

 

챌린저스 사은품들

완주 패키지에 저걸 다 준것은 아니고, 완주 패키지와 더불어 부스 이벤트 상품을 전부 합친거다. 부스마다 상품도 다르고, 1등 상품, 2등 상품 등 사람마다 수령해간 상품도 다 달라서 나보다 더 많이 갖고 간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