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테크

한정판 신발 응모하기, 나이키

욱기왕 2022. 3. 4.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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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출퇴근하는 길에 보면 '저건 어디서 구매했을까?'생각나게 하는 신발을 본 적이 많다. 

과연 내가 간 매장에는 없는 이쁜 신발들은 도대체 어디서 구하는 것일까? 

 

매번 새로운 디자인이 나오고 출시일이 정해지는데 나이키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SNKRS에서 선착순 또는 응모제(DRAW)를 통해서 얻을 수 있다. 근데 같은 선착순 제품이어도 인기가 없는 건 한 달이 지나도 그대로 있는 경우가 있다. 사람 보는 눈들이 다 똑같은 법이다. 내가 보기 이쁜 건 남이 보기에도 이쁘기 마련인가 보다. 

 

근데 공식 홈페이지와 더불어 공식 매장 또는 쇼핑몰에서도 DRAW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될 수 있는 한 많이 응모해서 확률을 높이는 수밖에 없다. 

 

[럭키드로우 LUCKY DRAW]

럭키드로우라는 어플을 통해서, 국내 매장 응모 날짜와 시간, 응모 링크까지 전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려고 조금만 알아보면 쉽게 응모가 가능했다. 전부터 고민했었는데 왜 이제야 시작했을까... 일단 응모 내역에 222번으로 표시되나 이 밖에 응모 완료 체크를 하지 못한 것을 포함하면 대략 240번 정도 응모를 했다. 이번 연도 1월 말에 응모하기 시작했는데 2월 초 한 번 응모에 당첨되었다.

 

해외 응모까지 하면 당첨확율률이 더더욱 높아진다고 하는데 [국내]만 응모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배송 및 진품에 대한 진위여부 문제가 있기도 하고, 나중에 신발을 되팔 때 관세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앞으로도 하지 않을 예정이다. 해외에서 들여오는 물건을 되팔려면 세관신고를 해야 된다는데 해외 응모까지 하시는 분들이 너무 대단한 것 같다. 그만큼 고생하니 더 많이 당첨되는 것이 당연하다. 

 

[ 나이키 DRAW 당첨문자, 솔드아웃 판매]

계속 응모하다보니 나도 드디어 당첨이 되었다. 사실 이 문자 보았을 때 너무 기뻐서 회사 출근해서 퇴근 때까지 웃음이 새어 나왔던 게 기억난다. 근데 조금 슬펐던 게 서울 강북에 살고 있어서 여기까지 가는데 2시간 걸렸다. 거진 왕복 4시간이었는데 너무 힘들었었다. 가기 힘든 곳이라면 너무 무리해서 응모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당첨되었는데 막상 가지 않게 된다면 그 이후 DRAW에서 제외되니 조심해야 한다.

 

보통 신발 판매 시 솔드아웃(SOLD OUT), 크림(KREAM) 이 플랫폼을 이용하는데 솔드아웃에서 판매 시, 배송비 4,000원을 정산금액에 포함되어 입금시켜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솔드아웃에 판매를 했다. 그리고 10,000원 한도로 판매 시 3%, 구매 시 2%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있다. 

 

나이키 덩크 로우  레트로 울프 그레이 발매가가 129,000원 이었는데 334,000원 판매하여 205,000원 차익을 봤는데 100%이상의 수익율을 기록했다. 한달에 1번이라도 당첨되면 정말 좋겠는데 지금까지 계속 응모중인데 그 이후로 아무런 당첨도 되지 않았다. 초심자의 행운이 여기서도 적용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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